볼만한 연극추천 '시크릿과 함께하세요!'
볼만한 연극 시크릿'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부터 비가 내리네요.
봄을 재촉하는 비 같아서 많이 반갑구요~
약간 기분이 다운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런 날 대학로 가보셨나요?
볼만한 연극을 추천 받아 무작정 대학로로 향했답니다.
친구가 볼만한 연극이 있으니 시간 비워놓고 나오라고 큰소리 뻥 치더군요~
재미있는 연극 보여준다기에 못 이기는 척<?> 하고 대학로로 향했지요^^
연극추천은 역시 볼만한 연극으로
볼만한 연극추천 '시크릿 동영상'
볼만한 연극이라.... 어떤 연극일지 내심 궁금해지기 시작했지요.
이런날 조용한 연극 보다는 재미있는 연극이기를 바라면서 친구와 함께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소극장이라 아담하고 배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공연시간이 몹시 기다려졌답니다.
참 웃기죠? 나도 모르게 어디 얼마나 볼만한 공연인지 한 번 보자~ 이러고 있더라구요. ㅋ ㅋ
제목에서도 느끼겠지만 이 연극의 내용은 실연의 아픔으로 정신병원에서 일어나는 한 남자의 일화를 다루었다.
주인공 이광남은 사랑하는 여인을 자신의 능력부족으로 떠나보내야 했음을 가슴아파하며 미쳐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이 부분에서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시작했죠~
주인공의 주변에는 당연히 재미있는 소재를 가진 환자들이 있기 마련이겠죠? 그래야 드라마가 되니까~
극중인물중 장성만은 자신이 하는님이라고 주장하며 화성으로 떠난다는 말로 자살을 암시하고,
등장인물중 서인영은 이광남이 잃어버렸던 자신의 인생, 삶에 대한 절실함, 친구의 소중함,
지나간 사랑에 대한 애늣틋함을 표현하며 이광남을 떠난 듯 보였지만
다시 돌아왔다고 말하는 서인영은 극중 이광남에게 드러난 '비밀'을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사람이지요.
볼만한 연극추천 '시크릿'
연극을 보면서 아마도 한번쯤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적어도 나는 그랬거든요~
내 모습을 상기시켜주는 것 같아 연극을 보고 난 후의 아련히 밀려오는 무엇인가가 있었지만,
그래도 웃다 울다 마지막에는 분명히 감동이 밀려왔답니다.
감동이 없었다면 볼만한 공연추천이 아니었겠죠?
이 연극을 보면서 볼만한 연극이 아니고 꼭 한 번 봐야하는 연극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역시 대학로 연극은 이런거구나! 하는 묘미를 느끼며 어느 순간 시크릿에 빠져들었답니다.
배우들의 실감나는 표정연기와 적극적인 제스츄어등 섬세하게 느껴지는 작은 감동을 한 번 느껴보세요.
작품속에 빠져들었던 내 모습을 아마 누가 봤더라면 웃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작품도 훌륭하고 배우들의 모습도 적극적이어서 그런지 관객들의 호응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던것 같아요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꼭 한 번은 볼만한 연극이니 시간내어 대학로에 들러보세요~
다가오는 봄에 미치도록 사랑하고픈 분들, 미치도록 누군가가 그리운 분들 꼭 한번 다녀가세요
나는 이 작은 감동으로 봄을 반갑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벗꽃이 활짝 피었을때는 누군가와 함께 사랑하고 있을지도...
누군가에게 미칠 수 있을 것 같거든요...ㅋ ㅋ
친구야 오늘 볼만한 연극추천 해줘서 땡큐~
볼만한 연극은 시크릿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