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이야기 - 정은희

 

북챗 # 21

 

평소에 즐기고 마시던 홍차에 대해서 잘 아시나요?

정은희 저자의 홍차이야기는 부족한 상식을 채워 주는 책입니다.

홍차가 발전하게 된 역사적인 배경과 동서양의 만남에 대해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의 차가 유럽, 특히 영국과 네델란드 등에 수출되었고,

영국의 삶과 문화까지 뒤짚어 놓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그만큼 얻은 이익도 세계적이었죠.

 

이 글을 읽으면서 이태리가 피자의 원조지만 미국이 전세계에 알렸고,

중국과 인도가 차의 원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영국이 전세계에 알렸고,

에티오피아와 예멘이 커피의 원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이슬람국가와 유럽의 일부국가가 전세계에 전파했고,

멕시코가 초콜릿의 원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영국을 비롯, 타국에서 전세계에 유통했고,

한국이 김치의 원산지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 일본이 전세계에 알리는 현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뒤짚어 생각해 보면 아주 실소를 금치 못할 현상이죠?

 

그리고,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차의 음용수단에 빠지면 안되는

한국의 도자기문화가 덜 소개되어 있다는 겁니다.

중국과 일본만이 차를 통해 유럽과 연결되어 있어서

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이 두 나라만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죠.

 

우리 도공의 역사와 기술은 이미 검증이 되어 있고,

중국과 일본에 전파한 것이 사료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런 것을 떠나 정은희 저자의 홍차이야기는 읽는 이에게

홍차에 대한 시각을 넓혀 주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차, 커피 그리고 초콜릿의 삼각관계를 이해하면서

공감하는 바가 아주 컸습니다.

 

저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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